일 년 중 두 번밖에 볼 수 없다는 운현궁 고종-명성후 가례
운현궁과 흥선대원군 그리고 고종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운현궁(사적 제257호). 조선왕조 비운의 임금 고종 황제가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궁이자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의 무대가 되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때때로 운현궁을 5대 궁궐의 하나로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만큼 운현궁의 위세가 대단했다는 방증일 것이다. 사실 흥선대원군의 사저인 것이 운현궁으로 불리게 된 것은 고종의 즉위와 함께 흥선군이 대원군으로 올라서면서 부터이다. 실제 왕이 기거했던 궁은 아니며 5대궁에는 경희궁이 포함된다. 운현궁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가례를 올린 곳으로도 유명한데 흥선대원군의 후손이 대대로 관리했던 운현궁이 재정을 이유로 서울시로 관리가 넘어가서면 일 년에 두 번 고종 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가 열리고 있다..
여행스토리/국내
2013. 9. 2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