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에스파뇰 계륵으로 전락하나?
여름의 환희를 잊어버린 나카무라 지난여름 일본축구계는 '나카무라 순스케'의 에스파뇰 이적으로 들 떠 있었다. 이미 스코틀랜드의 셀틱에서 최고의 에이스로 성장한 바 있는 나카무라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그 일환으로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열망했던 스페인무대입성을 기여코 성사시켰다. 입단식날에는 무려 8천여명의 에스파뇰팬들이 나카무라를 보기위해 몰려들었을정도로 그 열기 또 한 뜨거웠다. 하지만 21라운까지 종료된 현재 나카무라는 당시의 환희는 모두 잊어버린듯하다. 나카무라는 이번시즌 개막 이 후 불과 5경기에 선발출전했으며 그 중 3경기만에 90분 풀타임으로 뛰었을뿐이다. 그의 전매특허인 왼발 크로스와 프리킥은 스페인에서는 전혀 먹혀들지 않고 있다. 스코틀랜드보다 훨씬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스페인은 특성상 얼마..
아이러브스포츠/축구
2010. 2. 19.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