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세지감] 엄마 100원만 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100원으로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시대 "엄마 100원만!" "뭐하게?" "과자 사먹게" "껌 사먹게" "사탕 사먹게" 기억하시나요? 아마 저와 비슷한 또래라면 공감하실텐데 코 흘리개 어린시절엔 엄마한테 늘 100원만 달라고 졸라댔죠.(이후에 어머니가 과자는 몸에 좋지 않다며 집에서 빵을 구워주셨지만요) 당시에는 100원만 있어도 껌도 사먹고 사탕이나 과자 한 봉지는 사먹을 수 있었기에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오락실이 50원에서 100원으로 오르던 시절입니다. 어제밤 퇴근하는데 문자 한 통이 날아왔습니다. 딸내미가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는 문자입니다. 그것도 꼭 빵사이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도 디테일 합니다. 집 근처 편의점에 들러 과자 두 봉지와 아이스크림 두 개를 샀..
Life/육아일기
2012. 11. 29.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