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박개인 자존심부터 높여라~
4월 14일 방영된 MBC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5회분에서 박개인(손예진 분)이 전진호(이민호 분)으로부터 여자가 되는 법을 배우는 장면이 나왔다. 전진호가 박개인에게 가르친 핵심은 "참을 인 세번이면 남자를 얻는다"는 것. 박개인이 매력적인 여자가 되어가는 장면이 드라마에서 다소 코믹하게 다뤄졌지만 박개인의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면에서 의미있었다고 생각된다. 실연의 상처 극복하기 박개인은 실연 이후 줄곧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여왔다. 연애에 실패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자격지심이기도 하다. 순수한 사람일수록, 내성적인 사람일수록 그 상처는 깊고 오래간다. 결국 자신은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매력이 없다는 자포자기에 다다른다. 이런 상태에서 누군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다시 매달린다..
문화 리뷰/TV 연예
2010. 4. 15.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