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렬했던 15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in 삼청동 카페
2015. 12. 25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내와 와인 한 잔 하며 크리스마스를 마무리 하려던 시간생각지 않은 전화가 걸려 왔다.주섬주섬 옷을 입고 밖으로 나섰다. 상쾌한 찬바람 만큼 만나면 즐거운 친구들이 애써 동네까지 찾아왔다. 삼청동을 두리번 거리다 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크리스마스지만 늦은 시간이라 영업하는 곳이 얼마 되지 않았다.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창밖에 하얀 무언가가 스르륵 내렸다.눈? 순간 시계를 들여다 보았다. 아직 크리스마스가 가기까지15분의 시간이 남았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15분 남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때마침 눈발이 제법 거세지고 있었다.지나가는 크리스마스가 아쉽기라도 한 듯우리도 아쉬워 사진을 찍었다. 짧지만 강렬했던2015년의 화이트 ..
Life/한 장의 사진
2015. 12. 26.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