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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그 현장을 가다

아이러브스포츠/기타

by 하얀잉크 2010. 3. 1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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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흥미로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2010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일명 Spoex가 그것입니다.

한걸음에 달려가 보니 현장등록은 5000원이더군요. 처음 입구에 들어서니 삐까번쩍한 헬스기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레저도 포함되다 보니 헬스도 스포츠에 들어가나 봅니다. 사실 이번 박람회는 레저산업에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소위 말하는 인기 프로스포츠 축구, 야구, 농구, 배구의 관련 용품이나 업체는 찾아보기 힘들고 주로 캠핑, 등산, 헬스, 자전거, 스포츠시설, 다이빙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부스 한켠에 2022 월드컵유치위원회 부스가 있었는데 얼마나 초라하던지...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유치 참여서명을 받는거 같은데 보아하니 단 두 명 했더라구요. ㅋㅋ

또한 마케팅을 위한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같은 브랜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디다스는 선글라스 팔긴 하더군요.

아쉬운 것은 마케팅 활동을 위한 산업박람회이긴 하지만 보다 관람객들의 체험을 위한 프로모션이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헬스, 배드민턴, 스크린골프 등 일부 부스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있긴 했지만 누구나 쉽게 체험하기에는 부담스럽기만 했습니다.

아예 한 켠에 공도 한번 차보고 던져보고 그야말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더군요. 스포츠박람회라 하기엔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국내 스포츠산업의 규모에 대해서는 알게된 나름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나마 그 현장을 한번 살펴보시죠~

코엑스 3층 박람회장 입구. 등록카드를 작성해 접수대에서 접수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프로모션. 슬랙라인이라는 레저스포츠인데 곧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외줄에 균형을 잡고 줄을 타는건데 잘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중간에 발견한 재미난 신발.. 발가락이 재밌습니다. 무좀 환자를 위한 신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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