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꿩대신 닭이어도 고민되는 이유

아이폰4S는 꿩대신 닭?

아이폰5를 기다렸으나 아이폰4S가 11일부터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달로 2년의 약정이란 족쇄에서 벗어나게 되었는데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꿩대신 닭으로 나온 아이폰4S 뿐입니다. 아이폰5는 내년 6월에나 출시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역시도 예상일뿐 아무도 알 수 없죠.

이미 배터리 이슈가 제기됐고 최근에는 원가가 20만원에 불과하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아이폰4와 비교해서 외관상 디자인의 차이도 없고 단순히 업그레이 된 4S로 바꿔야 할지 반년 이상을 더 기다려 5를 살지 고민입니다. 물론 그 고민에 안드로이드폰은 없습니다.

아이폰을 고집하는 이유

잡스빠도 아니면서 제가 아이폰을 고집하는 이유는 유저에 맞춘 아이폰의 UI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아이도 쉽게 만질 수 있도록 UI가 간편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 아이들에게 아이폰과 갤럭시를 주었더니 모두 아이폰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모바일 시장은 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폰이 점차 장악할 것입니다. 현재 아이폰의 점유율은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죠. 그럼에도 매출효과는 안드로이드폰 갤럭시를 판매하는 삼성의 몇 배를 벌어들입니다.

아이폰은 스티브 잡스의 철학이 담긴 유작입니다. 잡스는 개발자들과 매번 싸우면서도 좀 더 쉽게 좀 더 빠르게 접속할 수 있도록 터치 수를 줄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안드로이드에 비해 아이폰은 터치를 통한 실행방법도 다양합니다. 지난해 웹 기획 공부를 하면서 강사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비교해봤는데 아이폰이 서너 배나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모바일 시장에 뛰어든 구글의 전략

이에 비해 안드로이드를 만든 구글은 목표는 하드웨어에 있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구글은 광고 수익으로 매출을 올리는 회사입니다.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어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이유도 모바일에서 구글 광고를 더 많이 노출시키기 위한 전략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에 비해 화면의 더 커지고 플래쉬 구현 등 인터넷에 더 치중을 했죠.

아이폰4S 배터리 문제 임시해결법

그런 연유로 저의 선택의 폭은 좁아졌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배터리 수명은 아이폰의 최대 결점인데 찾아보니 배터리 사용방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군요.

1) 불필요한 GPS 기능은 OFF로 차단
2) 배터리는 모두 방전 후 충전 권장

사용해 보신 분들 괜찮은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