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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사장, MBC 재건 신호탄 쐈다- 뉴스데스크 손정은-박성호 앵커 교체 본문

Life/시사

최승호 사장, MBC 재건 신호탄 쐈다- 뉴스데스크 손정은-박성호 앵커 교체

하얀잉크 2017.12.12 21:00

엠빙신(MBC) 부활할까?


출퇴근길에 늘 팟캐스트를 듣는데 주로 듣는 채널이 김현정의 뉴스쇼와 김제동의 톡투유다. 북경에서 생활하다 보니 국내 정세에 아무래도 어두워져서 꾸준히 국내 이슈를 섭취하자는 생각으로 청취한 것이 김현정의 뉴스쇼이다.

두달 전 복막암으로 투병중인 이용마 퇴직기자가 나와 MBC에 복직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고 했을때 사실 이렇게 빨리 MBC가 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등 돌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기에 MBC에 대한 기대는 그야말로 바닥이었다. 



하지만 파업을 주도했던 퇴직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그 중심에 섰던 최승호 PD가 해직 1997일만에 MBC 사장으로 복직했다. 출근 첫 날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승호 사장은 MBC재건위원회(가칭)를 세우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사장으로서 내딛는 그의 굵직한 행보가 연일 이슈다.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

MBC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뉴스데스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앵커가 교체됐다. 대거 파업에 나선 동료들을 뒤로 하고 뉴스데스크 자리를 5년이나 차지한 배현진 아나운서의 자리는 손정은 앵커가 대신한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에 동참했던 간판 아나운서 가운데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인물로 김장겸 사장 퇴진을 위한 파업에도 앞장 섰다고 한다. 

그의 파트너 박성호 앵커는 정치기자 출신으로 MBC기자회장이었던 2012년 당시 공정방송투쟁을 이끌다 해고당했던 인물이다. 그는 올해 '공영방송 뉴스의 불편부당성 연구'라는 박사논문을 펴내며 손석희 JTBC보도담당 사장이 추구하고 있는 맥락저널리즘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연구 및 분석을 해온 연구자로 평가되기도 한다니 기대해볼만 하다. 




배신남매의 같은 운명,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OUT!

최승호 신임사장이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1명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든 신동호 국장에 대해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하더니 곧바로 신동호 국장이 면되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새로운 아나운서국장 자리에는 강재형 아나운서가 취임했다. 강재형 국장은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국장실에 달려있던 도어락의 건전지를 뺀 것이라며 굳건히 잠겨 있던 국장실을 열고 짜장면 파티를 하기도 했다. 



PD수첩 부활! 5개월만 특집방송

5개월간 제작거부로 방송되지 않았던 MBC 대표 시사프로그램인 PD수첩이 특집방송을 시작으로 재개된다.PD수첩은 최승호 사장이 PD시절 제작했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특별MC로 나서 몰락한 MBC의 7년을 재조명한다.

1년전 날씨가 얼어붙은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은 MBC 기자를 향해 취재해도 방송도 하지 않는데 왜 있냐며 나가라고 소리쳤다. 1년뒤 정권이 바뀌고 MBC도 바뀌고 있다. 글쎄 MBC가 다시 예전의 명성을 찾을 수 있을까? 그것은 국민들이 관심가지고 지켜봐야 가능할 것이다.


참고기사 - MBC가 박성호·손정은을 ‘뉴스데스크’ 간판으로 선택한 이유(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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