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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6, 바로크 고음악에 응답했다! 객석점유율 93%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6. 3. 1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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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6, 바로크 고음악에 응답했다!


왈츠의 계절 봄이 왔다. 그래서인지 산뜻한 클래식이 땡기다 요즘이다. 그런 점에서 얼마전 막을 내린 한화클래식 2016이 아쉬울 따름이다. 매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로 봄을 열었는데 올해는 한화클래식이 앞서 열렸다.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갖춘 해외 연주팀을 한화그룹이 매년 선별적으로 초청한다는 점에서 고품격 클래식 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만큼 올해도 서울과 대전 총 3회 공연에 총 53,000여명이 관람했다고 한다. 무려 객석점유율 93%에 이르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한화클래식의 초청 아티스트는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거장인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이었다. 라모와 글룩 등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의 음악과 낭만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교향곡 등을 선보였다. 연주자들은 현대 악기가 아닌, 바로크 당대에 연주되었던 그 시대의 악기를 사용하는 전통을 고수해 감동이 배가했다.


프랑스 연주단체의 자유분방함과, 표현력을 강조한 마크 민코프스키 지휘자의 열정은 시종일관 음악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라모의 ‘상상교향곡’은 작곡가 라모의 작품을 민코프스키가 ‘교향곡’의 형태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그의 분신과도 같은 레퍼토리다. 다소 낯선 프랑스 바로크 춤곡이었지만 다채로운 리듬감, 생동감을 표현한 연주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봄을 알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6 교향악축제 


한화클래식은 놓쳤지만 4월에 기다려지는 교향악축제가 있다. 매년 나의 봄을 알렸던 한화와 함께하는 2016 교향악축제가 어김없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교향악축제를 후원하고 있는 한화그룹의 지원 속에 <2016 교향악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스물여덟 번째 봄을 맞이한다.


19개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라인업의 지휘자들과 협연자들, 그리고 다양한 시대와 국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화려한 잔치상을 차려 놓은 <2016 교향악축제>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의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자 세계적인 수준으로 뻗어나갈 한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내다보는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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