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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멘붕에 빠뜨린 송희진-김민지 One More Night 라이벌매치

기자단-필진/CJ소셜리포터즈

by 하얀잉크 2013. 11. 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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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Top4의 치열했던 라이벌매치


오랜만에 슈퍼스타k5 생방송을 다녀왔다. 한 자리 수의 저조한 슈퍼스타k5 시청률, 음원시장에서의 약세 등 악재가 겹친 슈퍼스타k5라고 하지만 생방송이 열린 경희대 평화의 전당만큼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참가자를 응원하기 위해 LED 응원판, 플랜카드 등을 든 팬들의 응원이 뜨거웠다.


Top4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 

이 날 로커로 변신한 박시환의 무대나 김현식 기일을 기념해 <사랑 사랑 사랑>을 부른 김민지의 무대도 좋았지만 가장 귀를 즐겁게 한 것은 이들의 치열하면서 조화로웠던 라이벌매치였다.





특히, 김민지와 송희진의 라이벌매치는 색깔이 뚜렷한 두 사람의 개성이 조화되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국내 곡에서는 찾을 수 없다며 Maroon5의 <One More Night >을 부른 두 사람, 라이벌 매치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오늘 선보인 무대 중 가장 좋았다. 둘이 함께 팀을 결성해 활동해도 좋을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윤종신 심사위원은 송희진, 김민지를 극찬했다. 하지만 반드시 승자를 가려하는 라이벌 매치. 가장 바쁜 것은 심사위원이었다. 생방송 카메라가 돌건 말건 승자를 뽑아야 했다. 제법 심사위원 석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했기에 고심스러운 심사위원석의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윤종신이 발표하려던 순간, 이승철이 멘붕에 빠졌다. 짧은 순간 메모를 건넸다. 그의 마음이 바뀐 것이다. 발표하려던 윤종신도 멘붕에 빠졌다. "그럼 결과가 바뀐 건가요?" 윤종신이 멘트하는 사이 이하늘이 이승철을 설득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결국 이승철은 다시 마음을 고쳐 먹었다. 송희진의 승리. 이하늘이 벌떡 일어나 이승철을 응시했다. 이로써 이승철의 속마음이 드러났고 송희진의 손을 들어준 윤종신과 김민지의 손을 들어준 이하늘의 속마음도 알 수 있었다. 사실 이들은 송희진 김민지에게 무승부를 주었지만 심사위원 석 뒤의 스탭들의 만류로 이렇듯 멘붕에 빠졌었다. 





김민지 탈락, Top3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진출


심사위원들을 멘붕에 빠뜨릴 만큼 이들의 무대는 훌륭했다. 라이벌매치를 통해 오랜만에 보석 같은 노래를 만난 느낌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좋아할 겨를도 없이 마지막 탈락자를 가리는 무대에 섰다. 얄궂은 운명의 장난. 슈퍼스타k 최초로 Top4에 여성 보컬 두 명이 진출했지만 이제 한 명은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결국 3전4기의 오뚜기 같았던 김민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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