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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AIST 비즈니스 스쿨 수료, 사회적기업가 업그레이드

사회적기업-소셜벤처/사회적기업 소식

by 하얀잉크 2013. 9. 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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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지난 토요일 의미있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사회적기업가의 경영전문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기업의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한화-KAIST 비즈니스 스쿨 수료식이 열렸던 것.

 

 

 

 

지난 6월부터 10주간 주말이면 캠퍼스를 찾아 책을 폈던 45명의 사회적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한화그룹과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이 협력하여 개설된 만큼 올해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사회적기업가들이 대거 포진했다.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사회적기업 빅워크의 방혜인 기획팀장은 “3개월간 매주 주말마다 강의를 듣는 게 힘들었지만, 현업에 접목할 수 있는 유익한 경영학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부터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이스트 장대철 교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가들이 경영과 환경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경영과정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는 과정이었다”며, “수강생들이 친환경 사업 분야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장대철 교수를 비롯한 카이스트 교수들로부터 경제학 기초, 전략경영, 마케팅, 인적자원관리, 회계, 친환경 분야, 협동조합 등 80시간 동안 22개 강좌를 수료했다. 단순히 이론 교육만 진행되는 게 아니라 이론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토론과 사례학습으로 이루어진 방법들도 병행됐다. 이들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고, 카이스트 준 동문회원의 자격이 부여됐다.

 

한화그룹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화 공생발전 7대 종합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20개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지원 육성하고 있다. 올해도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총 1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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