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슈즈 추천, 감각적인 패션 리더라면 밥말리 풋웨어 슈즈

밥말리 풋웨어 슈즈와의 첫 만남

 

날씨가 더워지면서 플랫슈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볍고 발이 편한 플랫슈즈의 인기는 통계를 통해서도 증명되었는데요.  2010년 18%에서 2011년 27%, 2012년 21% 로 지난 3년간 플랫슈즈의 매출증가율이 꾸준히 상승세이고 여성화 전체 매출에서도 지난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각주:1]

 

자연히 플랫슈즈의 브랜드도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지난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국내에 새롭게 런칭한 플랫슈즈 밥말리 풋웨어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직접 제가 꼼꼼히 살펴보고 신어 본 밥말리 풋웨어 슈즈를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밥말리 풋웨어 슈즈를 만나볼 시간. 언제나 제품을 처음 만나는 순간은 설레임이 가득합니다.

밥말리의 고국 자메이카 국기가 펄럭이는 밥말리 로고가 인상적인 케이스입니다.

 

사실 받은 지 시간이 좀 됐는데 신발은 꼼꼼히 신어보고 써야할 것 같아 좀 늦었습니다. ^^

 

 

 

 

 

 

박스를 열어보니 검정색 신발걸이가 나옵니다. 플랫슈즈 신어 본 사람들은 알지요. 슈즈 세탁하고 이 걸이에 걸어야 신발의 틀이 무너지지 않고 예쁘게 오래 신을 수 있답니다. 괜찮네요. 밥말리 ^^

(탐스슈즈에는 없어요. 사눅은 있더라구요)

 

박스 덮개에 보면 그린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뭘까요? 살펴보니 케이스가 재활용 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는 표시입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밥 말리인가요? ^^ 첫 인상이 좋은데요.

 

 

 

 

 

제가 선택한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Kingston Chambray  Blue)입니다.

샴브레이 원단으로 만들어졌다는데 컬러가 블루 외에 그레이(Gray)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블루가 더 시원해 보일 것 같아 저는 블루를 선택했습니다.

 

 

 

 

내가 선택한 밥말리 풋웨어 슈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

 

그럼 좀 더 찬찬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를 살펴볼까요?

 

 

 

 

 

 

보통 플랫슈즈들의 디자인이 플랫슈즈의 대명사 탐스슈즈와 유사한데 비해 밥말리 풋웨어 슈즈는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뒷테와 바닥이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옆라인에서 뒤로 이어지는 끈은 남성용 슈즈에만 있는 특징인데 장식이기도 하지만 실제 실용성 있게 쓰입니다. 개인적으로 맨발에 신으면 좀 헐렁할 때가 있는데 끈을 조여주면 착용감이 더욱 좋더라구요.

 

 

 

 

 

두 번째 특징은 바닥입니다. 바닥만 놓고 보면 밥말리 풋웨어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입니다.

여기서 환경을 생각하는 밥말리 풋웨어의 철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데 폐타이어를 재활용해서 바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닥이 딱딱하지 않고 촘촘하게 노끈 같은 것을 덧대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밥말리 풋웨어 슈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 디테일 샷

 

 

 

 

좀 더 디테일 하게 잡아 보았습니다. 처음에 안쪽 바닥 깔창에 새겨져 있는 문구가 언뜻 보고 ONE ONE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자메이카 국기가 L자를 형상하는 겁니다. ONE LOVE! 레게 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가수이자 작곡가이며 기타리스트인 밥말리의 대표곡이죠.

 

 

 

 

 

바깥쪽 옆라인에 있는 밥말리 텍과 뒷쪽에 있는 자메이카 텍입니다.

역시 밥말리에게 조국 자메이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죠. 후방 뒷면에도 밥말리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끈은 버튼을 눌러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앞코만 보면 보통 플랫슈즈와 닮은꼴입니다. 디자인 예쁘네요. 밥말리 로고도 예쁘고

 

 

 

 

밥말리 풋웨어 슈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 착용샷

 

신발은 신어봐야 알죠. 특히, 전신이 주로 보이게 신는 플랫슈즈는 신어본 모습도 매우 중요합니다. ^^

 

 

 

 

 

 

 

 

집에 들어오자 마자 정성껏 사진찍고 이리 신어 보고 저리 신어봅니다.

그 모습이 우스운지 딸아이가 웃지만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죠 ^^

밥말리 풋웨어 신을 때 반바지나 구부바지 필수입니다. 긴 바지로 가리지 않는 센스~

 

 

 

 

 

 

 

 

사실은 빨리 신어보고 싶은 마음에 텍도 안떼고 집에 오기 전 지하철 역에서 이리저리 찍어봤습니다.

운동화 사이즈에 맞춰 270을 주문했는데 배송받은 제품이 커서 사이즈 교환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

 

 

 

 

밥말리 풋웨어 슈즈에는 센스있게 페이크삭스

 

밥말리 풋웨어 슈즈 신을 때는 양말이 최대한 감춰질 수 있도록  페이크삭스를 신어주세요. 덧신 양말이라고 검색해도 많은 제품이 나옵니다.  

 

 

 

 

 

 

저는 사장님이 페이크 삭스 하나 챙겨줬습니다. 잘 숨으라고 컬러도 살색입니다.

뒷꿈치에 실리콘이 붙어 있어 쉽게 벗겨지지 않습니다. 요즘 페이크삭스도 다양해지면서 여러가지 브랜드를 구매해서 신고 있는데 조만간 페이크삭스 비교 리뷰를 쓰려고 준비중입니다. ^^ 

 

 

 

 

페이크삭스 신은 모습입니다. 발목양말 신으면 다 보입니다. 안습이에요 ㅜㅜ

보기에 작아 보였지만 신으면 꼭 맞습니다. 이제 밥말리 풋웨어만 신으면 되겠네요~

 

 

 

 

밥말리 풋웨어 슈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 10일 신어보니

 

옷은 빨아보고 써야하고 신발은 신어보고 써야죠. 최근 10일 정도 밥말리 풋웨어 슈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와 함께 했습니다. 회사에도 신고 가고 주말에 산책이나 운동할 때도 신었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갔을 때와 부암동 백사실 계곡에서 함께한 밥말리 풋웨어 슈즈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입니다. 지난 주말은 남산공원 가서 서울타워까지 산책하며 신고 갔는데 발이 편해 산책도 즐거웠네요.

신발이 맘에 들면 자꾸 걸어다니고 싶은 그런 마음 아시죠? ^^

 

 

 

 

 

 

킹스턴 샴브레이 블루는 사계절용이라는데 진 느낌이 나서 여름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게 또 햇살따라 신발 색이 다르게 보인다고 해서 신은 채 근접 촬영해 보았습니다. 좀 느낌이 다르긴 하네요.

 

 

 

 

 

 

이 날은 400m 트랙을 세 바퀴나 뛰었는데 착용감이 좋아 벗겨지지도 않고 제대로 뜀박질 했습니다.

운동하려 작정하고 신고 간 건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그래도 런닝화 만큼의 쿠션감은 따라갈 수 없습니다 ^^

 

다양한 디자인의 여성 플랫슈즈는 많은데 남자 플랫슈즈는 많지 않죠. 특별한 플랫슈즈를 찾은 남성들에게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기부도 하는 플랫슈즈 밥말리 풋웨어입니다. 환경까지 생각하는 브랜드죠 ^^

 

 

 

 

밥말리 풋웨어 삼성동 매장

 

최근 국내에 런칭된 밥말리 풋웨어는 아직 정식 매장은 없고 온라인 전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동 본사에 가면 미니숍이 있어 직접 제품들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답니다.

 

 

 

 

매대에 진열한 다양한 밥말리 풋웨어 플랫슈즈입니다. 앞쪽 라인에 있는 제품들이 여성용인데 사장님 말이 우측의 제품들이 인기라고 합니다. 디자인 독특하네요~

 

 

 

 

샌들 제품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실 미국 본토에서는 밥말리 샌들이 주력 상품이라고 해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플랫슈즈도 인기이기 때문에 한국인 체형에 맞는 신발사이즈를 제작해 국내에 런칭했다고 합니다.

 

사이즈 바꾸러 갔다가 밥말리 풋웨어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됐네요.

6월부터 7월까지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판매된다고 하니 직접 살펴보고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세요.

 

 

▶ 밥말리 풋웨어 온라인숍(갤러리아 행사 안내)

 

 

 

밥말리 풋웨어를 구입하면 수익금 일부가 밥말리 정신을 계승한 원러브 재단에 기부됩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좀 더 흥미롭게 플랫슈즈 최강전! 비교 리뷰를 준비중입니다.

현재 제가 소장하고 있는 탐스슈즈와 사눅, 그리고 밥말리 풋웨어입니다. 개.봉.박.두!!

 

 

 

<하얀잉크 블로그에서 이벤트 중입니다. 많이 신청해 주세요.>

 

 

1. 11번가 통계자료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