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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컬러레이저 복합기 DP CM115w 탁월한 가성비

제품 리뷰/프린터

by 하얀잉크 2015. 7.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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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컬러레이저 복합기 DocuPrint CM115w




모바일 AirPrint 지원 및 3 in1 다기능 지원, 탁월한 가성비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컬러레이저 복합기 DocuPrint CM115w(이하 DP CM115w)를 사용하면서 가장 놀란 것은 가격이 불과 20만원대 초반에 불과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컬러레이저 프린터에 스캔, 복사 기능까지 갖춘 3 in 1, 거기에 고급형 제품에 들어있던 Wi-Fi 무선 네트워크 지원과 모바일 다이렉트 인쇄까지 갖춘 복합기라는 사실. 


외관 디자인과 프린터 셋팅까지 알아보았던 1차 리뷰에 이어 본격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DP CM115w, 고품질 컬러 인쇄


복합기라 해도 역시 가장 자주 이용하고 중요한 기능이 프린터 인쇄가 아닐까 싶습니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DP CM115w는 풀컬러이면서 프린트 해상도가 2400 dpi X 1200 dpi인 선명한 고품질 인쇄를 지원합니다.





시험삼아 요즘 브런치에 발행하는 북촌골목여행기의 일부분을 프린트해 봤습니다. 사진들의 색감이 정말 선명하게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전에 동네 문구사에서 컬러프린트 하고 장당 700이나 받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력속도는 컬러기준 10 ppm 즉, 분당 10장 정도 나오는 수준입니다. 흑백은 12 ppm. 최근에 출시되는 빠른 프린터에 비하면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전용 프린터가 아니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스펙입니다. 양면 복사도 지원하는데 프린트 된 종이를 다시 용지공급대에 넣어줘야 하는 수동식입니다.





DP CM115w, 고품질 복사 및 신분증 복사 기능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DP CM115w는 복사 품질도 상당히 좋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직접 복사본의 품질이 어떤지 그리고 별도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분증 복사를 해봤습니다.









기능별로 구분되어 있는 버튼에서 복사 버튼을 누르고 원고대에 원본을 넣어 컬러복사를 해봤습니다. 컬러복사라 그런지 시간은 30초 이상 걸렸는데 설명서를 보니 연속복사는 프린트 속도와 동일한 10 ppm입니다.





원본과 복사본을 나란히 놓았습니다. 어느 것이 복사본 같아 보이나요? 보통 복사본이 원본보다 흐릿하게 나오기 마련인데 이건 복사본 잉크가 더 진하게 나오네요. 아래 사진이 복사본이거든요. 원본에 크게 떨어지지 않는 품질도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신분증 복사도 해봤습니다. 먼저 신분증복사 버튼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신분증을 원고대 상부 왼쪽 모서리에서 5mm 이상 띄어 올립니다. 시작버튼을 눌러 복사를 시작합니다.






한면 복사가 끝나면 카드를 뒤집어 뒷면 복사를 하라는 안내가 뜹니다. 즉, 원고대를 열어 수동으로 카드를 뒤집어 줘야 하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했나요? 저는 자동으로 앞뒷면 복사를 하나 싶었더니 생각해 보니 스캔하는 원고대가 하나였네요.





수동이긴 하지만 어쨌든 훌륭하게 한 장에 신분증 앞뒷면이 복사됐습니다. 예전에는 회사에서 업무에도 자주 사용했던 부분인데 요즘은 파일로 받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어 전송하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높진 않을 듯 하네요. 스캐너도 마찬가지죠. 스캔의 경우 최대 1200 dpi X 1200 dpi까지 지원되는데 PC가 아닌 USB 저장 장치로 바로 스캔할 수 도 있습니다.





DP CM115w, 스마트폰에서 바로 컬러프린트


모바일이 업무나 일상 속에 들어오면서 이를 고려한 제품들이 출시되는 추세인데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DP CM115w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컬러 인쇄가 가능합니다. 예전에 고사양 제품에서 가능했던 기능이 이제 보급형에까지 지원된다니 앞으로 기본 기능으로 채택될 모양이네요.






스마트폰으로 바로 Wi-Fi를 잡아 성급하게 인쇄하려고 하면 디바이스를 프린터에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뜰 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당신의 스마트폰이 아이폰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과거에는 AirPrint(에어프린트)가 아이폰만 지원됐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후지제록스 프린트&스캔 App을 다운받으면 문제 없습니다.






앱(App)을 설치하고 먼저 잡아놓은 아이피를 입력하면 쉽게 설치가 됩니다. 앱을 실행하면 사진은 물론, 웹페이지, 카메라, 스캐너 등에서 가져다 프린트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먼저 스마트폰으로 찍어놓은 사진을 프린트해 봤습니다. 부수와 용지크기를 설정한 후 프린트 버튼을 누르면~





깨끗하게 인쇄가 됐죠. 집 앞에 심어놓은 백합이 흐드러지게 핀 것을 찍었었는데 프린트 해도 예쁘네요. 이렇게 컬러프린트를 막 쓰면 어쩌냐구요. 사실 컬러프린터는 구입비용 보다 부담되는 것이 유지비용이죠. 마지막으로 DP CM115w의 유지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DP CM115w, 경제적인 유지비용


레이저프린터가 비쌌던 몇 년전만 해도 가정에서는 잉크젯프린터를 사용했는데요. 잉크 아낀다고 안쓰다 보면 말라서 얼룩덜룩 오히려 못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역시 가정에서든 사무실에서든 유지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DP CM115w는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유지비였습니다. 보통 드럼 1개의 토너가 들어가는 컬러프린터는 약 4천매 인쇄 후에 드럼을 교체해야 하는데요. DP CM115w는 우측 덮개를 열어보면 4개의 드럼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새 드럼으로 교체 후 약 3만매 정도 인쇄할 수 있다고 하니 7배 넘는 차이입니다. 장당 비용도 2만매 기준으로 157원에 불과하니 경제적이라 할 수 있겠네요.


복합기는 토너비용도 매우 중요한데요. DP CM115w의 정품 기준 토너 비용을 보니 개당 7만원대입니다. 드럼이 총 4개이니 한번 토너를 교체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셈입니다. 그래서 3만매라는 것이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계산해 봤습니다.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매일 15장씩 프린트나 복사를 사용한다고 했을때 5년을 쓸 수 있네요. 정확하게 하루에 16장~17장 인쇄 혹은 복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럼이 4개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블랙처럼 자주 사용하는 소모된 컬러의 드럼을 따로 구입할 수 있어 더욱 경제적입니다.


두 차례에 걸쳐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컬러레이저 복합기 DP CM115w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투박한 복합기가 아닌 컴팩트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프린터, 복사, 스캔 기능을 두루 갖춘 알짜배기 복합기였습니다. 무엇보다 20만원대 가격으로 컬러레이저 프린트와 무선 Wi-Fi 지원, 스마트폰 AirPrint 기능 지원은 가성비 최고의 스펙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유지비용을 따져봐도 경제적이라 가정은 물론 중소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복합기로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기를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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