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마을, 운치있는 커피점 커피맛이멜로

북촌 한옥마을, 운치있는 커피점 커피맛이멜로

 

지난 주말 운치있는 커피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에는 크고 작은 수 많은 커피점이 있는데 이 커피점이 마음에 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커피점 이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커피맛이멜로~ 커피맛이 어떻길래 멜로의 맛이 난다는 지 마셔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습니다. ^^ 가게 인테리어도 아담하고 예쁩니다. 5평 남짓해 보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든 이유는 조용하고 가깝다는 점입니다. 빨래골 가는 길에 있는데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있어 평온한 주말 오후를 보내기에 적격입니다. 커피매니아는 아니지만 커피향이 가득한 카페의 분위기는 좋아하는지라 종종 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아메리카노 하나 시켜놓고 북촌관광지도를 펼쳤습니다. 사실 아내가 시킨 아메리카노입니다. ^^

이사 온지 두 달이 넘었는데도 마음 놓고 북촌을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제 하나 둘 이야기를 꺼내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커피점 앞에는 다양한 형태의 한옥들이 보입니다. 빨래골로 향하면 근사한 한옥의 한샘 디자인 하우스도 볼 수 있고 바로 근처에는 춘곡 고희동 선생의 가옥이 무료개방 되어 있어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북촌여행은 다음 글에서...

 

 

 

 

카페에 있다보니 아띠인력거가 지나갑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골목을 달리는 사회적기업이죠. ^^

곧 이들의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만나니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