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 열혈시청기 +
프롤로그와 에필로그까지 합쳐 5회에 걸친 '아마존의 눈물'이 끝이났다. 원주민들과 아쉬운 이별 인사를 나누는 스텝들의 모습에 보는 나까지 왠지 찡한 마음이 들었다. 아마존의 눈물은 처음부터 화제가 됐다. 250여일이라는 오랜 촬영기간 처음 공개되는 원시부족의 삶, 보기힘든 아마존 동식물의 생동감 넘치는 화면, 심지어 나레이션을 맡은 비담 김남길 까지 무엇하나 화제가 아닌 것이 없었다. 끝나고도 말이 많다. 아마존의 눈물이 아니라 PD의 눈물이다, 문화식민주의적 시각에서 본것이 아니냐는 시각까지. 그렇지만 드러난 결과로 보면 시청률 대박. 개인적으로도 취재기가 다소 부각되고 아마존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부분 깊이가 덜하긴 했지만 신선한 소재, 새로운 시도의 다큐였고, 제작진의 진심이 담겨있었다는 점에서 흥..
문화 리뷰/TV 연예
2010. 2. 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