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벨기에 0:1 16강 실패, 인간문어 이영표가 남긴 말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이다" 인간 점쟁이 문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여러차례 예언을 적중시켰던 이영표 해설위원이었지만 이번 벨기에와의 예선 최종전 그의 예언은 적중하지 않았다. 2대 0. 한국의 승리를 점쳤지만 사실 그것은 그가 그동안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말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의 바람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한국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두 골이 필요했다. 슛팅0, 따봉1, 미안1로 논란이 됐던 박주영 대신 투입된 김신욱과 정성룡을 대신해 골문을 지킨 김승규가 분전하며 벨기에 장신 선수들과 맞섰지만 결과는 0:1. 러시아와 알제리가 무승부를 기록해 세 골차로 승리해야 했던 16강의 꿈은 물거품으로 사라..
아이러브스포츠/축구
2014. 6. 27.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