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효명세자(박보검)가 지은 창덕궁 연경당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자취를 찾다 요즘 드라마 이 인기다. 박보검과 김유정 때문일까? 이영과 홍라온 때문일까?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왕세자가 내시를 사랑한다는 다소 허황된 스토리로 시작됐지만 실제 역사배경을 기반으로 극이 전개되며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박보검이 연기한 이영은 실제 조선 후기 효명세자의 이름이었다. 따라서 그의 병약한 아버지이자 국왕인 김승수가 순조인 셈이다. 효명세자는 드라마와 같이 순조를 대신해 세도정치 시대에 18세 나이로 대리청정를 하게 되었지만 건강의 문제로 21세 꽃다운 나이에 승하하고 말았다. 의욕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다시 왕권을 회복하려 했지만 대리청정 3년을 넘기지 못했다. 드라마 에서는 어떻게 결말이 날지 모르지만 이 비운의 세자의 자취를 ..
북촌LIFE
2016. 10. 17.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