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나들이, 서촌의 보물 대림미술관에 반하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미술관, 대림미술관 북촌 살면서 서촌의 부러운 것을 하나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대림미술관을 꼽을 것이다. 주말엔 줄이 길어 보기 어렵다는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도 좋았지만 순백의 아담한 미술관은 만약 저녁 약속이 없었다면 폐장 시간까지 머물렀을 것이다. ▲ 통의동에 위치한 대림미술관의 외관 ▲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의 오토바이마저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착각했다. ▲ 대림미술관은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 건너편에 자리해 경복궁 담장이 바로 보인다. ▲ 현재는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였던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이 전시중이다. 대림미술관의 현재 건물은 1967년이래 한 가족의 보금자리였던 것을 프랑스 건축가 뱅상 코르뉴가 개조한 것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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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2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