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여행 연재, 한용운 선생 숨결 깃든 게스트하우스 만해당
《연재》북촌주민 하얀잉크의 북촌이야기북촌의 특별한 게스트하우스, 만해당 북촌의 골목여행을 연재하면서 숙박하며 여행할 수 있는 북촌의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고 있는데, 오늘은 특별한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님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 선생의 호를 따서 이름을 붙인 만해당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만해 한용운 선생이 3년여를 머물렀던 유심사가 있었던 터라고 한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만해당을 좀 더 살펴보고자 한다. 계동길 랜드마크였던 중앙탕 옆 골목에 위치한 만해당은 유심히 보지 않으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박한 게스트하우스이다. 나조차도 숱하게 계동길을 드나들면서도 만해당의 존재를 안 것은 한참 뒤의 일이었다. 만해당 입구 왼편 벽면에는 이 곳이 유심사 터임을 알게 ..
북촌LIFE
2015. 3. 2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