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선한사마리아인 블로그 제작 후기

올해를 시작하며 블로그로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재능기부 하겠다고 밝혔는데 선한사마리아인 운동본부(이하 선사운본)가 저의 첫 번째 인연이 됐습니다.

제 글을 보고 김방영 사무총장 님이 연락을 해주신 것이 지난 1월입니다. 여러차례 이메일 통해 문답하고 설 연휴 전에 미팅을 가졌습니다.

선사운본에서는 SMS나 SNS를 통한 기부시스템을 고민하고 있는데 현재 운영중인 홈페이지과 더불어 블로그를 통해 메시지를 확산하고 싶어했습니다.

선한사마리아인 운동본부 홈페이지 http://www.kgsn.org

먼저 홈페이지를 둘러봤습니다. 홈페이지 내 카페 개설 기능을 비롯한 기능이 많은 반면 이를 이용하는 방문자 수는 저조한 상태입니다. 게시판도 복잡하게 얽혀있어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요즘 워드프레스와 같은 제작툴로 만드는 블로그형 홈페이지나 게시판이 가미된 제로보드 홈페이지 제작을 권해드렸으나 상근직원이 많지않아 제작 및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블로그를 개설하여 집중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선택하는데 제작 및 관리가 쉬운 네이버와 처음에 다소 복잡하긴 하나 활용도가 큰 티스토리에 대한 설명을 쭉 드렸고 티스토리에서 해보고 싶다는 말씀에 초대장을 드렸습니다.

이것이 선사운본에서  초기에 셋팅한 블로그입니다. 스킨 배경의 컬러가 너무 화려해 가독성이 낮고 정신없죠? ^^ 컨설팅 보다는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작업을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하얀잉크가 작업한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둘러보기 http://kgsn.tistory.com
제가 디자인적인 감각은 떨어지다 보니 무난하게 화이트 계열로 꾸몄습니다. 뭐 아직까지 화이트의 깔끔한 스킨이 대세이기도 하구요. ^^

좀 더 홈페이지스러운 느낌을 주기위해 티에디션으로 컨텐츠를 정렬시켰습니다. 아직 이미지 없는 포스트가 많아 완성단계는 아닙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개설하면 블로그에 연동시키고 메타블로그 사이트에도 동시발행할 예정입니다. 포스트 숫자가 어느 정도 축적되면 각 포털 검색등록도 하구요.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알 만한 얇은 지식이지만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낍니다.

하얀잉크의 재능기부 캠페인은 쭈욱 계속됩니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