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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이어 사우디에 4,600억원 사업 수주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6. 5. 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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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사우디 현지에 화공플랜트 계약 체결


한화건설이 또 한번 해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로 약 100억 달러라는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 프로젝트를 체결한바 있는 한화건설이 사우디 현지에서 4억달러 한화로 4,600억원 규모의 화공플랜트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사우디 알코바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수주 계약식에서  SCPC 알-콰타니(Al Qahtani) 회장과 협력을 다짐하며 계약서에 싸인했다. 


이번에 한화건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남동부 주베일 산업단지 제2공단(Jubail 2 Industrial City)에 연간 67만톤 규모의 석유 제품(Calcined Petroleum Coke: 원유를 정제 후 남은 잔여물에서 수분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생성되는 탄소덩어리)을 생산하는 화공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써, 설계 · 구매 · 시공을 포함하는 EPC(EngineeringㆍProcurementㆍConstruction)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약 24개월(M/C기준: 시운전을 제외한 기계적 준공)로 2018년 상반기 준공(M/C기준)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사우디에서 지난 2010년 AAC社 에틸렌아민 화공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경으로 나오는 우르크가 이라크를 모티브로 한 가상 국가라 하는데 중동은 여전히 건설 붐이 꺼지지 않는 지역인가 보다. 과거 중동 건설 붐이 불었던 시기가 7-80년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30여년이 흘렀는데도 말이다. 





놀라운 오일머니의 파워


가십으로 흥미로운 사실 하나. 우리가 보통 중동의 기름부자라고 하면 대표적인 인물이 UAR의 만수르이다. 세계적인 축구클럽 맨시티를 사들여 구단주가 돼 화제가 됐는데 프리미어 리그 19개의 타 구단주 전 재산을 합쳐도 만수르 재산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재산이 30조 원이라 하지만 은폐된 재산은 더욱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부가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국내 방송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만수르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드 가문에 비하면 세발의 피. 만수르의 아부다비 왕가의 추정 재산이 600조 원인데 위키피디아에서 사우드 가문의 재산을 1500조 원으로 추정했다. 두 배가 넘는 수치. 그야말로 놀랄 수밖에 없는 오일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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