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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베이식 우승 그리고 기억 남는 명곡 Top3

문화 리뷰/TV 연예

by 하얀잉크 2015. 9. 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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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4, 우승은 역시 베이식(Basick)


쇼미더머니의 네 번째 시즌은 베이식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베이식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송민호는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축하해 주었다. 사상 처음 번복이라는 논란 속에 감정의 골이 깊었던 버벌진트&산이 팀과 지코&팔로알토 팀은 결승전에서 만나 앙금을 풀고 다함께 웃었다.





최초로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치뤄졌지만 기대가 높았던 탓인지 긴장감도 무대 위 공연도 인상 깊지는 않았다. 세미파이널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준 탓일까? 오히려 세미파이널의 무대가 더욱 머릿 속을 맴돌았다.


쇼미더머니4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명곡을 내 맘대로 꼽아보았다.





쇼미더머니4, 기억에 남는 명곡 Top3


먼저 가장 멜로디가 기억 남는 곡은 송민호의 <겁>을 빼놓을 수 없다. 지코의 곡으로 태양이 피처링을 하며 명곡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번 쇼미더머니4에서 지코는 출연자 만큼이나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쓰는 곡마다 인기를 얻으며 실력을 검증받았고 인기까지 챙기게 됐다. 아이돌인 만큼 부담도 컸을텐데 송민호의 자전적인 랩 가사도 인상이 남았다.








<겁>은 200% 실력 발휘를 한 블랙넛을 꺾고 송민호를 결승에 올르게 한 곡이기도 하지만 특히,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줄세우기 하는 무도발 음원의 독식을 막으며 음원 차트에서 빛을 발휘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신났던 곡이다. 우승자 베이식의 <Stand Up>. 최근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마마무가 피처링을 하며 든든하게 베이식을 지원했다. 결승에서 거미가 피처링 했던 <좋은날>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속사포 같은 베이식의 랩과 신명나는 마마무의 피처링이 어우러졌던 <Stand Up>에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끝으로 이번 시즌에 이슈메이커, 블랙넛도 빼놓을 수 없다. 가사에 대한 센스는 있지만 랩 실력이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단숨에 그를 갓대웅으로 인식시켰던 노래 <내가 할 수 있는 건>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랩밖에 없다는 그의 자전적인 랩 가사는 분명 송민호의 그것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거기에 요즘 대세 제시의 피처링도 한 몫 했다. 






이밖에도 좋은 곡들이 이번 시즌에서 많았다. 어느 시즌보다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슈가 많았는데 더욱 풍성해진 모습으로 시즌5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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