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화이글스 정현석 감동 부활, 김태균과 의리지키며 5연패 탈출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5. 8. 8. 11:02

본문

한화이글스 정현석이 돌아왔다!


항상 느끼고 있지만 한화이글스의 야구는 그야말로 드라마틱 하다. 만년꼴찌에 허덕이던 팀이 김성근 감독 부임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더니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은 것 역시 감동 드라마다. 8월 무더운 여름 속 폭염에 선수도 지치고 팬들도 지칠 법 하지만 마리화나 팬들은 뜨겁게 불타 올랐다. 





정현석이 돌아왔다. 그리고 5연패 탈출에 그가 선봉에 섰다. 위암으로 투병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였지만 수술과 회복, 8개월간의 재활기간을 거쳐 지난 8월 5일 5회 수비 때 교체되며 그라운드에 다시 섰다. 팬들은 다시 돌아온 정현석을 뜨겁게 맞아줬고 그는 호수비와 2개의 안타로 응원에 화답했다.






하루만의 깜짝 활약이 아니다. 인터뷰를 통해 한 두 경기 잘한 것 뿐이라고 정현석은 겸손해 했지만 지난 세 경기 출장 기록을 보면 완벽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5할 이상의 타율을 보이며 세 경기에서 12타수 7안타 불방망이 활약을 보였다. 5연패에 허덕이던 팀의 연패 사슬을 끊었고 동료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





정현석, 한화그룹 광고 [나는 불꽃이다- 선수편] 주인공


사실 정현석이 생소한 야구팬들도 있겠지만 그는 얼마 전 한화그룹 광고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나는 불꽃이다- 선수편]에는 분명 주장 김태균의 나레이션이었지만 그 이야기는 바로 어서 회복해서 함께하자는 정현석을 향한 것이었다.



[한화그룹 광고] 나는 불꽃이다 - 이글스 선수 편




우리에겐 소중한 것이 있다


투혼을 불사르며

그라운드에 서 있는 선수부터


아픔을 이기고 반드시

그라운드에 돌아올 선수까지


모두 하나로 뭉치는 것


하나된 팀을 위해

오늘도 내 자신을 불태운다


나는 불꽃이다. 한화



영상에 나오는 뭉치는 정현석 선수의 별명이다. 실제 한화이글스 선수들은 위암 투병으로 자리를 비운 정현석을 위해 모자, 글러브, 방망이에 그의 별명 뭉치와 백넘버(5)를 새기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불과 며칠전에 한화 광고에 대한 글을 썼기에 정현석의 복귀, 그리고 뜨거운 활약에 전율이 올랐다. 마치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린 기업과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의리를 지킨 셈이다. 


의리의 한화 불꽃 투혼 이글스! 

올해는 꼭 가을시리즈에서 볼 수 있기를 응원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