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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검색, 지구를 살리는 서명!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나눔 그리고 기부/재능기부

by 하얀잉크 2015. 6.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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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인터넷이 없는 일상, 상상할 수 있을까?


팀 버너스리가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인터넷을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하며 정보를 모두가 공유하게 만든지 26년, 이제는 인터넷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누구든 궁금한 것이 있으면 포털사이트 검색을 이용하고 각종 커뮤니티나 일상 등을 인터넷에서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다면 전세계 뉴스를 볼 수 있듯이, 엄청난 정보를 당연하게 사용합니다. 그런데 혹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오래쓰면 기기가 뜨거워지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지 않으세요? 한 사람의 인터넷 활동을 저장하고, 보여주고, 기록하는 데도 이렇게 열이나는데, 우리가 찾는 이 엄청난 데이터를 모아놓은 데이터센터의 열은 어떻게 식히는 걸까요?


환경을 지키는 NGO,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전기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실제로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전력의 약50%가 전력이 데이터센터의 서버열기를 식히는데 사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클라우딩 컴퓨터가 사용하는 전기의 양은 서울시가 15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2013년 기준 서울시 전력 소비량 46,555Gwh) IT분야의 전력 소비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며 2020년까지 약60%가 증가할 추세입니다.


초고속 인터넷을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한국은, 2013년 기준 4천 8만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많은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국내 인터넷 대표 포털인 네이버 등 국내 데이터 센터의 경우, 약 26억 kWh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으며(2013년 기준),이는 약 1천2백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습니다. (2006년-2008년사이) 데이터센터 전력사용량이 연평균 45%씩 성장하고 있는 수치로 보아, 데이터센터의 전력량은 그 규모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데이터 사용이 초래하는 지구온난화- 10배 이상 증가한 홍수 피해, 강력한 태풍


현재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전력의 생산방식은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석탄화력, 그리고 위험한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이며 이 중 40% 이상이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생겨납니다. 


석유, 석탄, 그리고 천연가스 수입 세계 5위인 한국은,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오고 있으며,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세계 7위에 이릅니다. 우리가 쓰는 검색이 지금과 같은 전력을 소모한다면 지구 온난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변화는 시작되었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


그린피스가 2009 년부터 세계 유수의 IT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쿨 IT 캠페인’에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혁신을 대표하는 기업이 재생가능에너지 100%사용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 2011 년 12 월 페이스북 100% 재생가능에너지사용

- 20125 월 애플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 2012 년 6 월 이베이 석탄전기 에너지 사용 중단

- 2013 년 5 월 구글 100% 재생에너지 사용

- 2013 년 11 월 애플 제조공장 100% 재생가능에너지 도입

- 2014 년 아마존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 2015 년 6 월 네이버 한국 최초 100%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약속





재생가능에너지 100% 사용 국내 최초 네이버가 약속

 

2015 년 6 월,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재생가능에너지 100%사용을 약속하였습니다. 환경과 다음세대까지 생각하는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이 약속을 통해 네이버는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네이버로 검색하고 라인으로 대화하면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네이버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을 사용하는 다른 IT 기업들에게 ‘딴거하자’ 네이버 검색을 통해 재생가능에너지 100% 사용을 요구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들려주세요.







딴거해요! 다음카카오, 삼성 SDS, LG CNS, KT, SK C&C, LGU+


혁신은 광고의 소재로만 다뤄져선 안됩니다.혁신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기업의 존재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IT 기업이 되기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혁신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력방식을 재생가능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것입니다. 


최초로 시작한 네이버를 따라 다른 국내 IT 기업들 또한 재생가능에너지 100% 약속을 통해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누렸던 맑은 하늘,깨끗한 물,여름이면 푸르게 산을 덮었던 나무들을 우리의 다음세대들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만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행동한다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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