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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개관 30주년, 제2의 도약 꿈꾸는 63시티

여행스토리/국내

by 하얀잉크 2015. 6. 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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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개관 30주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한국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63빌딩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았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이면 1885년 88서울올림픽이 개최되기 3년 전의 일이다.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2,355달러로 경제성장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직후였다. 지금은 1인당 국민총소득이 12배로 성장해 2만8천달러를 넘어섰다.





당시만 해도 한강에 우뚝 선 마천루 63빌딩은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자랑이었고, 자긍심이었다. 실제 개관 당시 높이249M(지상 60층/지하 3층) 규모로 아시아 최대 빌딩이었다. (그 기록은 3년 후 싱가포르 원 래플즈 플레이스(281m)에 의해 갱신된다.)


빌딩 내 수족관, 국내 최초 아이맥스 영화관, 전망대를 갖춘 도심 속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상주인원은 3,800명, 유동인구 평일 10,000명, 주말 최대 20,000명 등이 방문하였다. 지금까지도 경남이나 전남에서는 수학여행을 서울로 오곤 하는데 63빌딩이 개관하면서 시작된 문화라 한다. 80-90년대에는 정말 서울에 가면 63빌딩을 구경가곤 했다.





63빌딩, 여의도 벚꽃축제와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중심


내 어린시절 사진첩을 봐도 63빌딩 앞에서 가족들과 찍은 사진이 있다. 그땐 뭐 남산타워나 남대문 등 명소만 있으면 무조건 인증샷이 필수였다. ^^ 개인적으로 63빌딩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보면 대부분 여의도 벚꽃축제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떠오른다.






63씨월드 수족관은 국내 아쿠아리움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싶다. 지금도 아쿠아리움 기업 하면 한화가 떠오를만큼 제주, 여수, 일산과 함께 63씨월드를 운영하고 있다.(개인적으로 아쿠아플라넷 제주만 가면 그랜드슬럼이다.)


▶ 관련글 - 2013/06/07 - 63빌딩 가볼만한 곳, 63씨월드 아쿠아리움과 전망대 야경






63빌딩 하면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야경을 빼놓을 수 없다. 마천루에서 바라보는 한강이 어우러진 전망은 남산타워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 보다 한 수 위다. 이런 야경을 바라보며 연인과 데이트를 한다면 금상첨화겠지. 물론 산해진미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해 있다.


▶ 관련글 - 2012/07/11 - 특별한 데이트 코스 추천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63빌딩 30주년을 기념해 63빌딩 최고층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3곳에서는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6월 한달 간 스페셜 메뉴를 3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

 

슈치쿠, 워킹온더클라우드, 백리향도 각각 10일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0주년 기념 주류는 최대 63% 할인되며 응모권 추첨을 통해 로맨틱 연인 패키지, 63빌딩 모형 크리스탈 기념품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63빌딩 30주년을 맞이한 각종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63스퀘어 페이스북에서는 ‘63빌딩 이모저모’ 이벤트를 6월 8일부터 30일 까지 진행한다. 기간 중 1주일 간격으로 페이스북에 63빌딩 관련 퀴즈 정답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다.

 

또한 63스퀘어 홈페이지(www.63.co.kr)에서는 ‘63빌딩 추억의 사진전’을 6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63빌딩과 함께한 과거 사진 및 관련 에피소드를 모아 당첨자에게 상품을 증정한다.





63빌딩, 아시아 최고 컬처 쇼핑플레이스로 변신


이제는 국내는 물론 서울에서도 63빌딩 보다 높은 빌딩이 즐비하다. 30주년을 맞은 63빌딩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신을 꿈꾸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인 여의도 63빌딩을 확정하고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한화갤러리아는 면세점 9,900㎡ 내외(3천평 내외)의 규모에 63빌딩 내 쇼핑, 엔터테인먼트 및 식음시설 26,400㎡ 내외(8천평 내외)의 면적을 연계, 63빌딩을 아시아 최고의 컬처 쇼핑 플레이스(총 3만 6천㎡ 내외/1만 1천평 내외)로 재탄생시킨다. 


그리고 시내면세점 사업권 획득을 통해 한화갤러리아의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63빌딩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아시아의 쇼핑 명소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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