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고궁을 거니는 느낌은 어떨까? 오늘(11일)부터 경복궁 야간개장이 시작된다. 지난해부터 고궁 야간개장이 사계절로 확대되어 경복궁의 야경은 물론 설경을 볼 수 있게 되자 온라인 예매 1시간만에 이미 티켓이 매진 되었다. 어제부터 야간개장에 들어가는 창경궁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표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은 봄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창덕궁과 덕수궁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쉬움을 달래보자. 종종 창덕궁과 덕수궁의 야간개장에 대한 온라인 문의가 잇따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사실 덕수궁은 상시 야간개방을 하는 유일한 궁이다.
덕수궁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 시기 : 상시 야간개방
■ 관람 시간 : 오전 9시~ 오후 9시(오후 8시까지 입장)
■ 관람 요금 : 1,000원
조선 후기 정궁이었던 창덕궁의 야간개장은 좀 특별하다. 달빛기행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한시적 운영되며 돈화문 – 진선문 – 인정전 – 낙선재 – 부용지 – 불로문 – 연경당 – 후원숲길 – 돈화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대로 창덕궁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다.
■ 시기 : 상반기 4, 5, 6월 중순(지난해 기준)
■ 인원 : 일정당 100명 선착순 접수
■ 관람 요금 : 30,000원
■ 티켓 판매 : 3월 판매개시(인터파크 티켓)
여기에 보너스 정보!
종로구 주민이라면 4대궁과 종묘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1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니 챙겨두면 좋은 정보이다.
▷ 대상문화재 –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 종묘
▷ 대상주민 – 종로구민
▷ 혜택내용 – 관람료 50% 할인
▷ 시행일 – 2015. 1. 29
▷ 감면 대상자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등본 및 신분증 등 증빙 제시
혹시, 종로구민이 아니라 서럽다면, 누구나 한복을 입고 가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한복을 착용한채 관람하는 조건에서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 은 4대궁과 종묘를 무료관람 할 수 있으니 시간 맞춰 고궁 순례하는 것도 좋다.
덧> '내 손안에 서울'에 까여 블로그에 싣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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