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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꿈꾸는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기자단-필진/한화프렌즈 기자단

by 하얀잉크 2014. 8.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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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Ah, 클래식!


내가 가진 취미 중 사치스런 취미가 두 가지 있는데 뮤지컬과 오케스트라 감상하기가 그것이다. 그 중에 오케스트라는 평생 가까이 하리라 생각 못했는데 유독 클래식을 좋아하는 아내도 바꾸지 못한 내가 오케스트라에 빠지게 될 줄이야. 클래식 음악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따로 있었다.


첫 번째 계기는 아내가 보던 드라마를 곁눈질 하며 보게 된 <노다메 칸타빌레> 일본 드라마였다. 최근 국내에서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반갑기 무섭게 캐스팅 논란을 빚었던 바로 <내일도 칸타빌레>의 원작이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클래식에 문외한인 나에게까지 클래식을 친근하고 근사하게 들려주었다. 그렇게 호감을 가지게 된 클래식을 한화프렌즈 기자단 활동을 하며 정기적으로 감상하게 되었다. 처음엔 졸리우던 눈도 눈빛으로 교감하며 악기로 호흡하는 연주자들을 보며 빛나게 되었고 귀가 트이게 되었다. 오는 11월에 한화클래식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될 정도이다.


<2014 한화클래식: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첫 내한공연 예매처 안내>


▶ 2014.11.24(월) 19:30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08388

 

▶ 2014.11.25(화)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20006&s_date=20141125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나이를 먹을 수록 악기 하나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는 것이 못내 아쉬울 때가 많다. 절친한 친구가 피아노를 치거나 첼로를 켤때면 더욱 그러하다. 다행히 아이만큼은 엄마의 음악적 재능을 물려 받아 피아노도 치고 바이올린도 배우고 있다. 


그러다 방중 프로그램으로 검색하다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 오케스트라 캠프라니 이름만 들어도 근사하다. 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니 한화그룹에서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캠프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로 진행되었다. 문화소외계층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나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평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도 하나의 악기를 다루며 꿈을 키워갈 수 있다니 좌충우돌 하며 성장해 가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S오케스트라가 떠올랐다. 


하지만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생색내기 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품었는데 우려했던 단발성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최소 10개월 이상의 장기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60여회, 70여회 가량의 수업을 진행해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모아진다. 두 앙상블은 9월 20일 (토) 천안 예술의전당 소극장과 9월 23일 (화) 청주MBC 아이홀 씨어터에서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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