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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후지제록스 프린터 DP P215b의 빠른 인쇄속도

제품 리뷰/프린터

by 하얀잉크 2014. 8. 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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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모노 레이저 DocuPrint P215b




빠른 프린트 속도와 만족스러운 인쇄품질






컴팩트한 사이즈로 모노 프린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후지제록스 모노 레이저 DocuPrint P215b. 지난 리뷰를 통해 심플하고 컴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았으니 이번에는 프린터의 본질인 인쇄품질과 속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리뷰에 앞서 몇 주간 사무실 책상에 두고 사용해 보니 확실히 사이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이게 프린터야?" "정말 작다" "아이고 깜찍해라"

그래서 실제 사이즈가 얼마나 되는 지 직접 측정해 보기로 했다. 





후지제록스 DocuPrint P215b 직접 사이즈 측정해보니




사무실에서 늘 사용하는 일반키보드와의 크기 비교. 넓이가 30cm 자보다는 길고 키보드 보다 짧다.




▲ 직접 측정해 보니 36cm. 스펙에 나온 것이 35.8cm 오차범위가 있지만 정교하게 측정하면 맞겠다.




▲ 깊이(D)는 대략 20cm. 스펙에 기록된 깊이 역시 19.7cm이다.




▲ 높이(H)도 대략 20cm. 스펙에 기록된 높이는 20.8cm이다.





사이즈에 대한 부담이 없다 보니 듀얼 모니터를 쓰는 책상에서도 여유로운 공간을 창출할 수 있다. 용지를 넣고 상단커버를 열어 인쇄 가능상태로 셋팅한 모습이 이 정도이니 사무실의 개인용이나 가정용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분당 최대 24매, 모노 프린트로서 매력적인 인쇄 속도 


"사이즈만 작으면 뭐하나? 성능이 좋아야지~" 

그렇다. 프린터라면 기본적으로 인쇄품질과 속도가 빨라야 한다. 직접 후지제록스 DP P215b의 인쇄속도와 인쇄품질을 통해 프린터로서의 매력이 있는 지 확인해 보았다.






먼저 프린트 속도 측정. 마침 보고서 출력할 일이 있어 프린트를 하며 스마트폰을 스톱워치 삼아 객관적인 속도를 측정해 보았다. 첫 장 출력속도 8초라고 스펙에 나와있는 것처럼 첫 장이 출력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으나 이후에는 빠른 속도로 프린트 되었다. 스톱워치는 첫 장 출력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동영상 촬영하느라 스톱워치 누르는 타이밍을 놓친 것이 40초. 정확히는 38초였다. 15장 인쇄하는데 걸린 시간이다. 계산해보면 인쇄속도는 장당 2.5초로 1분이면 23.68장을 출력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는 신속한 출력속도!'라는 홍보문구로 후지제록스 DP P215b가 내세운 스펙이 24ppm이다. 분당 최대 24매를 출력할 수 있다는 말이다. 보통 최대, 최고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의심하기 마련인데 실제 측정한 속도가 23.68매이니 꼭 들어맞는다.


사실 인쇄속도는 빠른 업무처리가 필요한 오피스 프린터에서 요구되는 스펙이었다. 후지제록스 DP P215b의 인쇄속도가 장당 1초대를 경쟁하는 오피스 프린터에 비하면 그리 빠른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모노 프린터로서 매력적인 장점임은 틀림없다.





최상의 레이저 기술 S-LED의 뛰어난 인쇄품질 


후지제록스 DP P215b는 엔진해상도 기본이 1200x1200dpi의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는 프린터 엔진해상도의 가장 높은 해상도라고 하는데 직접 출력된 인쇄물을 통해 인쇄품질을 살펴봤다.







컴팩트한 모노 프린터이긴 하지만 후지제록스 DP P215b도 레이저 프린터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선명한 프린트가 가능한데 최상의 레이저 기술인 S-LED 덕분에 인쇄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S-LED란  해상도, 에너지절약, 소음감소, 안정성, 공간절약 총 5가지에 최적화된 기술로 일본이미지협회에서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쇄품질은 사진을 출력했을 때 더욱 선명한 것을 볼 수 있다. 며칠 전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프린터의 사진을 출력해 보았는데 앞서 그래프의 일부분이 번진 반면 사진은 번짐없이 깨끗하게 인쇄되었다. 


특히, 후지제록스 프린터스가 개발한 EA-Eco 토너는 일반 토너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40%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성능을 갖췄다. 이는 정착 온도를 20도 이상 낮추었기 때문인데 인쇄 중에도 에너지 전력 소비가 줄어 에코 토너라 한다. 기존 토너 대비 40%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시킨다고 한다. 





후지제록스 DP P215b 양면 인쇄 방법


추가로 후지제록스 DP P215b의 양면 인쇄 방법을 알아보자. 양면 인쇄는 수동 지원한다. 이 정도 가성비에 자동 양면인쇄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이겠지~






양면 인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시다시피 용지 공급 시 방향인데 1차 인쇄된 면을 아래로 향하게 용지공급대에 다시 넣어 준다. 출력된 용지를 뒤집거나 돌리거나 하지않고 그대로 넣는 것이 포인트.




▲ 양면인쇄를 설정하고 출력하면 위와 같은 안내 박스가 컴퓨터에 뜬다. 헷갈릴 때는 참고.





1차 출력물을 다시 용지 공급대에 넣었으면 위 사진과 같이 버튼을 눌러준다. 경고등이 들어오던 것이 다시 출력음과 함께 2차 출력물이 나올 것이다.


 



1차 출력물(위)과 2차 출력물(아래)





가격 + 유지비 모두 OK! 가성비 좋은 후지제록스 DP P215b 


지금까지 빠른 인쇄속도와 인쇄품질에 대해 살펴보았다. 충분히 모노 프린터로서 매력적인 스펙을 증명했으며 이를 토대로 가성비를 논하면서 결론을 내고자 한다.






모노 프린터로서 빠른 인쇄속도와 뛰어난 인쇄품질을 가진 후지제록스 DP P215b의 가격은 얼마일까? 오픈마켓 등을 통해 확인한 시장 가격은 5만원대. 오늘자 다나와 최저가가 약 5만3천원에 불과하다.(토너 포함) 사실 프린터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유지비인데 레이저 프린터 토너임에도 가격이 비싸지 않다. 표준용량 토너 CT201609가 32,580원(다나와 최저가), 대용량 토너 CT201610이 55,290원(다나와 최저가)에 판매되고 있다.


프린트 사용량이 많지 않은 분이라면 10만원 이하로 프린터 + 표준용량 토너 2개 풀셋트로 구입이 가능한 셈이다. 물론 재생 토너를 구입한다면 가격은 더욱 다운되겠지만 부담적인 가격이 아니니 정품 토너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재생 토너는 인쇄 품질과 성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후지제록스 DP P215b의 시장가격과 토너 가격을 살펴봤는데 정말 가격대비 성능 즉,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임이 틀림없다.


▶ 관련글 - 2014/07/27 - 컴팩트한 모노 레이저 프린터 후지제록스 DP P215b 사용기



사실 지금까지 개인용 프린터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체험을 해보니, 가성비가 좋아 한 대정도 책상에 두고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모노프린터가 매력적인 제품군이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출력업무가 많은 직장인, 저렴한 유지비를 원하는 대학생이나 가정주부에게 추천합니다. 팀장님 프린터로도 좋겠네요!



- 이 포스팅은 후지제록스로부터 제품 홍보를 위해 대여받아 사용기를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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