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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 ePrint 가능한 스마트 복합기

제품 리뷰/프린터

by 하얀잉크 2014. 2.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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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

똑똑한 스마트 프린터 + 다양한 복합기 기능 








레이저젯 프린터에 스캔, 복사, 팩스 기능까지 갖춘 복합기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을 2주이상 사용해보며 체험하고 있다. 지난 리뷰에서는 실속파들이 솔깃할만한 가격대에 업레이드 된 스펙, 그리고 HP의 돋보이는 모던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았다.


▶ 지난 리뷰 -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의 모던 디자인과 실속있는 스펙



이번 글에서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출력을 할 수 있는 ePrint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폰에서의 출력하는 방법과 실제 복합기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 똑똑한 스마트 프린터


지금이야 보편화 되었지만 Wi Fi를 이용한 ePrint 기능은 HP가 처음 선보인 기능이었다. 아이폰의 Airprint는 이제 OS에서 바로 지원되는 기능이기도 하지만 아직 안드로이드에서는 App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줄곧 아이폰을 써오다 갤럭시로 옮겨탄 탓에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모바일 출력 방법을 살펴보겠다.





▲ ePrint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동영상






먼저 ePrint 기능을 사용하려면 Wi Fi에 연결되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컴퓨터에 다이렉트로 연결한 상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바꾸어 말하면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이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하기 위해 공유기에서 IP를 할당받았다면 ePrint 도 사용할 수 있다.




팩스 케이블을 잘못 연결한 좌측 사례(X)와 랜선을 올바르게 연결한 우측 사례(O)



지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팩스 케이블로는 랜선 연결이 안된다. 랜선을 꼽고 불이 깜빡깜빡 해야 제대로 연결된 것이다. ePrint 기능은 본래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면서 마지막에 연결하는 메뉴가 나오는데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은 HP 스마트 인스톨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해서 그런지 별다른 설치 없이도 App만 다운받아 연결하면 된다.





먼저 스마트폰에서 HP ePrint 앱(App)을 실행시킨다. 개인적으로 집과 사무실에서 모두 HP 프린터를 사용하며 ePrint 앱을 사용해 왔지만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구글플레이에서 HP ePrint 앱(App)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프린터의 이메일을 안내에 따라 입력한 후 무선 프린터 드라이버를 찾아 활성화 시킨다)






HP ePrint 앱(App)을 실행시킨 뒤 HP Laser Jet Pro MFP M127fn 드라이버를 선택한 후 사진이나 웹, 파일 등을 출력하면 된다. 일단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력해 보겠다. 사진 아이콘 클릭~






출력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한 후 미리보기로 확인하고 인쇄를 클릭한다. 인쇄 전 미리보기에서 사진의 사이즈를 선택하거나 원하는 출력부분 자르기, 회전 등이 가능하다.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은 컬러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보기에서도 흑백으로 보인다.






인쇄물이 출력되고 스마트폰의 사진이 이렇게 인쇄되었다. 인쇄 해상도를 살피기 위해 A4사이즈에 맞게 출력했는데 화질은 만족스러운 수준. 인쇄품질은 최대 600x600 dpi. 반면 반응 속도가 느린 탓인지 인쇄 속도는 느렸다.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 스캔-복사-팩스 복합기능


네트워크 프린터는 물론 ePrint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젯 프린터가 스캔, 복사, 팩스까지 복합기능을 갖췄다는 것은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의 강력한 장점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팩스는 설치하지 않아 복합기로서 스캔과 복사 기능을 테스트 해보았다.






먼저 스캐너에 대해 알아보자. 프린트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스캐너 아이콘이 생성된다. 더블클릭한다. 스캐너 아이콘과 함께 HP 도움말 및 교육센터 아이콘이 생성되는데 아래 Tip을 참고하길...


[Tip]

도움말 및 교육센터 아이콘을 더블클릭해 실행하면 사용설명서 등 상세한 안내를 볼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참고할 만 하다.







스캐너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뜬다. PDF와 JPGE로 나누어 스캔받을 수 있으며 각각 스캔받아 이메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일반 스캐너와 동일하지만 사이즈와 해상도를 설정하는데 해상도 1200dpi 지원한다. 


스캔은 직접 스캐너 유리에 밀착하는 평판방식으로 할 수도 있지만 자동문서공급장치(ADF)에 넣어 스캔할 수도 있다. 여러 장을 스캔한다면 ADF를 사용하면 좋다.





읽고 있던 매거진 뒷면에 있던 광고모델의 외도가 눈에 띄어 스캔해 보기로 했다. ^^ 스캐너를 통해 미리보기를 하고 내가 스캔 받을 범위를 정하고 밝기 어둡기를 조절한다. (프린터는 흑백 전용이지만 스캐너는 컬러 지원된다.) 신분증이나 중요한 문서 스캔할 때 꼭 필요한 기능이다. 설정이 끝났으면 어떤 파일형식으로 저장할 지 선택 후 저장한다.




▲ JPGE 형식으로 스캔한 결과물. 이나영은 좋겠군.






다음은 복사기능이다. 동일한 광고 화면을 복사해 보겠다. 복사도 자동문서공급장치(ADF)를 이용할 수 있지만 매거진인 관계로 평판방식으로 넣고 복사 버튼을 누른다.(버튼은 하단 중간에 위치해 있다.)






출력된 인쇄 페이지. 흑백이라는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충분히 만족할 만한 복사물이다. 복사 해상도 역시 인쇄와 동일한 최대 600x600 dpi이다. 25~400%까지 축소 혹은 확대해서 복사할 수 있고 최대 99페이지까지 한번에 출력할 수 있다. 양면 복사의 경우 한 페이지 복사 후에 수동으로 용지를 다시 급지함에 넣어줘야 하는 단점도 있다.





지금까지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의 ePrint 사용방법을 비롯해 복합기로서의 스캔, 복사 기능을 살펴보았다. 처음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를 선택한 이유는 집에 HP 컬러 프린터가 있지만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다. 가정에서 쓰기에 컬러 레이저젯 토너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HP 레이저젯 프로 MFP M127fn는 흑백 전용 프린터지만 복합기 기능도 활용할 수 있고 제품 자체 가격도 저렴하다. 오픈마켓에서 10만원대  후반에 구입할 수 있는 프린터치고 네트위크 이더넷 프린터로 활용 가능하고 ePrint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사용해 본 결과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그밖에도 제어판 패널에 자동 켜짐/자동 꺼짐(Auto on/off)를 지원, 복합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 공급을 최소화 하여 대기전력 소모를 최소화 최대 50%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HP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인터브랜드가 선정하는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에 매년 상위권(2011년, 2012년 각각 5위)을 지키고 있다.


여타 HP 프린터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제어판 패널을 눈높이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사용자 편의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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